보관함에서 꺼낸 가을 이불은 겉보기에 깨끗해도 바로 덮기보다 냄새, 습기, 충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. 무조건 세탁기에 넣는 것보다 소재에 맞는 순서가 이불 수명을 지킵니다.
세탁표시부터 확인한다
면 이불, 극세사, 구스, 양모는 물과 열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릅니다. 세탁기 사용 가능 여부와 권장 물 온도, 건조기 허용 표시를 먼저 봅니다. 라벨이 없거나 오래돼 지워졌다면 소재를 단정하지 말고 전문 세탁을 고려합니다.
작은 얼룩은 부분세탁
전체가 깨끗하고 한두 곳만 오염됐다면 중성세제를 묻힌 흰 천으로 톡톡 두드려 닦습니다. 색이 빠지는지 눈에 띄지 않는 모서리에서 먼저 시험하세요.
세탁기 용량을 넘기지 않는다
젖은 이불은 무게가 크게 늘어납니다. 세탁조가 꽉 차면 세제가 제대로 빠지지 않고 기계에도 부담을 줍니다. 이불이 충분히 움직일 공간이 없다면 대형 세탁기를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.
완전 건조가 가장 중요하다
겉면이 말랐어도 접힌 안쪽과 충전재에 습기가 남을 수 있습니다. 통풍이 되는 곳에서 방향을 바꿔 말리고, 손으로 눌렀을 때 차갑고 눅눅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합니다.
침대에 올리기 전
- 냄새가 남으면 하루 더 환기합니다.
- 충전재 뭉침은 손으로 가볍게 풀어줍니다.
- 보관함도 닦고 완전히 말린 뒤 다음 계절 이불을 넣습니다.